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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s story/7세

[8세] 정든 유치원 졸업식

 

 

와우~!

유치원졸업식이 성대하게 치뤄졌다

7세반 친구들이 1년동안 열심히 연습한 바이올린 연주도 듣고!!!!!!

많이 컸네 많이컷어

졸업식 잘하고 와서는 잘놀고 밥도 잘 먹었는디!!

-아참. 졸업식 끝나고 짜장면이랑 탕수육 먹음 ㅋ

자기전에 선생님이 보고싶고 그립다고 펑펑 우심 ;;;;;

당황 ㅡ.,ㅡ;;;;

그래.. 3년가까이 다니던 유치원인데 아무런 감정이 없다면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니냐

유치원선택은 정말 잘 한거 같다

이제 2호도 우리유치원에서!!!!

 

어제 1호가 한 말중 가장 기억에 남고 가슴에 남는말

펑펑 울면서 얘기한,,

"엄마.. 졸업이라는게 이렇게 힘든거구나..."

 

...

나도 잊고 있었네...

헤어짐에 대해서.

헤어짐이 있어야 만남도 있고

만남이 있다는건 헤어짐도 있을거란거니까

순리대로 물흘러가는대로

감정도 흘러흘러

좀더 커지고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