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마을 닭다리순살~! 바보짓한 이야기 ㅡ.,ㅡ;;;

 

 

장봐둔것도 없고 반찬도 없어서 고민하다, 며칠전 장봐서 넣어둔 초록마을 닭다리순살이 생각나서 튀겨줌

근디..

튀기다보니....

뭐가 좀 이상함.

왜 튀김옷이 없어????

읭????

뭐야????

 

그제서야 뭔가 잘못되었음을 인지하고.. 포장지를 찾아서 본다

 

ㅡ_ㅡ

튀김닭 아님.

닭다리순살 맞음.

ㅡ.,ㅡ

 

왜 내 눈엔 저게 닭다리순살튀김으로 보였을까..

왜 저걸 보자마자 애들 튀겨주면 좋아하겠다.. 생각했을까...

후아;;;;;

 

머..기왕지사 이래된거... 다 튀겨야지 어쩌겠음..

 

 

 

완성작!

 

이걸 본 1호,2호 왈.

 

엄마~

왜 바삭바삭한건 없어??

이거 왜 이렇게 생겼어??

 

흐아.... 그러게나말이다...ㅠㅠㅠㅠ

엄마가 튀김닭인줄 알고 순살닭을 잘못사왔네? ;;;

 

잔뜩 못마땅한 얼굴로 1호가 하나 집어 먹는데~

 

급 표정이 밝아짐 ㅋ

 

오~! 맛있네~!!!!!

이럼시롱 엄청 잘 먹음 ㅋㅋㅋㅋㅋㅋ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더만 진짜인가봄 ㅋㅋ

튀김요리 짱일세!!!!!

 

암생각없이 기름에 넣어 튀기다 멘붕왔지만

너무 맛있다면 엄청 잘 먹어줘서 또 한번 반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