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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s story/25 - 36 개월

[31개월+1주] 우헹헹헹헹 울 우진이 ~ 개구진 우진이~ ㅡ.ㅜ ;;;

우헹헹헹헹~

울 우진이~

개구진 우진이~

ㅠ_ㅠ

 

우헐헐헐헐

 

요새 이눔 진짜 깨물어주고싶을 정도로 겹똬

진짜 깨물고 싶다

엉엉

 

저말의 의미를 어뭉님덜은 다 알아들으실거라 생각한다

 

이눔아악~~~~~!!!!!!!!!!!!!!!!!!!!!!!!!!

 

남자아이 2넘을 키우면 엄마는 깡패가 된다던데...

나도 슬슬 입문단계에 접어드는거 같다

나는 이제 겨우 하난데 ㅠ_ㅠ

 

사고 1.

 

 

 

 

 

선물받은 자동차 바퀴를 죄다 빼놨다

그러더니만...

 

2개를 눈에 가져다대고는..

 

"안경~"

 

이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빵터졌똬

 

하긴...나도 어릴땐 안경이 쓰고싶었지..

그래서 잘 보여도 안보인다 막..그러고...

에휴...

내가 미쳤지..... ㅡ.,ㅡ;

 

울 우진이도 엄마아빠가 쓰는 안경이 얼마나 쓰고싶었을까..

저렇게 표현을 해주시네

 

아이들의 상상력은..

진짜.... 쩐다 ㅋ

 

 

 

사고 2.

 

 

 

 

내 핸드크림을 가지고 놀기에

늘 그랬듯이..

별 생각없이 놀도록 놔뒀는데...

 

뭔가....

한참을...

조용.....한거다..

 

순간..

불안감이 엄습..

뒷골이 오싹~

 

우진아~

불렀다

 

울 우진이 화들짝 놀란다

 

흔들리는 눈빛과

장난기 가득한 눈빛..

 

ㅇ ㅏ ...

사고쳤구나 싶었다

 

아니라다를까.....

 

저...저...크림을..

발에 도배를 하싯네... ㅡ0ㅡ

 

아오...

아까워서 쪼끔쪼끔 아껴쓰고있는 크림인디..

 

통도 크셔라~

그려.. 넌 역시 그릇이 큰넘이여~

ㅠ_ㅠ

 

머...

이래된거

우진이랑 나랑 발과 다리에 씐나게~

처발처발~ ㅎㅎㅎ

 

아낀다고 발과 다리에 바를 엄두도 못냈는데

울 우진이가 효자다 효자

덕분에 발과 다리가 매끈매끈하다~

어힉후...ㅠ_ㅠ

 

머... 우짜겠츰

이미 생긴일인디

 

우진이랑 씐나게 스킨쉽하면서 한바탕 웃었다는거에

의미를 부여하고~

얼렁 잊어야쥐-0- ;

 

ㅎㅎㅎ

 

이 녀석덕분에 웃는다 ^^

 

오늘도 행복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