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달 초에 수족구로 생긴 손등의 상처는 깨끗하게 다 나았다
근데.. 따신물로 목욕을 하거나..온도 변화가 좀 심하게 오거나 하면..
손등위가 빨간점(?? 내 생각엔 수포가 생겼었던 부위같다..)이 우드드드드득 막 생긴다
색의 변화만 있는거지만... 처음 봤을땐 많이 놀랐고..
그 흔적이 완전히 사라지지않고 각인(? ㅡㅡ;;)되어 있다는거에 마음이 많이 아프고
속상했다
2. 며칠전에 담근 무양파장아찌는 새콤달콤짭짤~
생각보다 시원~하고 맛있었다 ㅋ
맛나게 잘 먹고 있다
ㅇ ㅏ ㅎ ㅏ ㅎ ㅏ ㅎ ㅏ ㅎ ㅏ ㅎ ㅏ
(나 숨겨진 요리고수?? ㅋㅋㅋㅋㅋㅋㅋㅋ)
3. 딸기잼은 갈수록 맛있어지고 있다~ 으허허허헛
마지막에 넣은 매실식초의 힘인지는 모르겠는데
끝맛이 상당히 깔끔~ 하고 적당한 새콤함이 있어서 아주 맛있다
점점 바닥을 드러내고 있어서 너무 슬프다 ㅠ_ㅠ
**
악.. 블로그 글쓰다가 잠시 딴짓좀 했는데
두시간이 후딱 가부릿따 ㅡㅡ;;;;;
우진이랑 놀아줄때는 20분도 힘들어죽긋든디
우예 혼자 웹서핑하고 노니까 두시간이 이래 후딱 가삐리노ㅠ_ㅠ
4. 요즘 우진이는 소꿉놀이에 빠졌다 ㅋ
말도 많이 늘었다
여전히 정확한 발음의 정확한 단어는 아니지만
엄마인 나는 알아들을수있다 -_-v
(물론.. 다 알아듣는건 아니다 ;;;;;;)
- 엄마, 아빠, 할무~(할머니), 우유, 쭈쯔(쥬스),
안긍(안경ㅋ 울랑이랑 나랑은 둘다 안경을 써서 아침마다 안경 찾는게 일이다 ㅋ
매번 우진이가 찾아서 가져다 주면서 안긍~ 이런다 ㅎㅎ
나랑 울랑이랑은 안경디쟌이 같고 다리쪽 문양이 있고 없고 밖에 차이가 안나는데
우진이는 어떻게 구분하는지 모르겠다 늘 구분해서 잘 찾아준다..
이제 22개월인 아이가 벌써 문양의 차이를 알까..? ㅎㄷㄷㄷㄷ)
부웅~(자동차), 위잉~(전화왔음을 알림ㅋ 물론 전화기 들고 뛰어오심ㅋㅋ 아~ 귀여븜 ㅋ)
또 뭐있드라..
아!
머멍~(사람을 제외한 모든 동식물~ & 바람에 굴러댕기는 비니루 쪼가리까정 다 머멍~이다 ㅋ)
아... 밥도 거의 정확하게 발음하는군..
또 뭐있나...
기이야~(기저귀 ㅋ)
깍~(과자 ㅋ)
바방~ (빵 ㅋ)
알아듣는건 거의 다 알아듣고
심부름도 해주고 ~
어예~ ㅋㅋㅋ
행동도 다 따라하고~
사랑해~ 윙크~ 최고에요~ 뭐.. 이런 잡다한 체스쳐도 다 할줄 안다
곤지곤지 잼잼 기타등등은 이미 돌전에 다 뗐고~
이야..
이래 적고보이.. 울아들램 천재아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나전 도치엄마 인증 ㅡ.,ㅡ;)
육아는 힘들기도 하지만..
터질듯한 행복을 준다
세상에 이런일이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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