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어날때부터 늘 함께 하던 토끼친구야를 데려오더니
어봐~ 어봐~
(어부바해달란 얘기 ㅋ)
우진이는 어부바를 그닥 좋아하지않았는데
이번에 입원하면서 어부바를 해야지만 자는 동생을 본뒤론,,
자기전에 꼭 어부바를 해달라고 한다 ㅡ.,ㅡ
흐멩..
첨엔 당황스럽고 안쓰럽더만..
시간이 갈수록 분노케되는 .. ;;;;;;
그치만 요즘은 또 그것마져도 이쁘고 사랑스럽다
오래 업혀있지는 않는다
그냥 자기전엔 그게 절차라고 생각하는듯 ;
암텅,,
토끼친구야 업어주는 모습보니
참 이쁘다
벌써 이렇게나 컸나싶은게..
대견스럽고.. 뭔가 막 울컥한다
시간 참 빠르다야
내 아이라서 더 그렇게 보이는거겠지만,,
마음이 참 따스하고 넉넉한 아이다
우리 우진인..
그래서 더 고맙다
그런 아이가 내 아이라는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의 아이라는게
우리 아이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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