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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s story/25 - 36 개월

[24개월+4주] 미아방지 사전등록 !! 드뎌 했돠~

으하하하하

미아방지 사전등록을 완료했다

미루다가.. 잊어먹었다가.. 또 미루다가..

머... 이래이래 찜찜하게 계속 못하고 시간만 보내고 있다가

오늘 주민센터에 등본 떼러 간김에 바로 근처에 있는 경찰서에 가서

등록을 마쳤다

 

물론... 갑자기 가게 된거라..

인터넷으로 사전등록은 못했다 ;;

 

이것도 검색해보고 알았심; 필요한 서류가 머 있나 싶어서

검색하다가 인터넷으로 사전등록을 하고 가야한다고 함;;

근디.. 사전등록 안하고 가도 아무런 상관은 없심-.-;;

 

다만... 사진을 거기서 직접 찍어야 한다는거..

엄마맘에 드는 이쁜 사진으로 등록하고 싶으시마

미리 인터넷으로 사전등록 하고 가십셔~

 

난.. 머..

이번에 안하면 또 시간만 보내게 될거 같아서

기냥 했심

 

오전에 우진이가 의자에서 내려오다

새끼발꾸락 삐끗했는지;;;;

아프다고 울고불고...

병원가서 사진찍고.... ㅡ.ㅜ

(물론... 성장기 아이라... 뼈에 실금 간 정도로는 사진상에 안나온돠 ㅡ.,ㅡ)

 

의사썜이 새끼발꾸락 만져보시더니만

 

헐렁헐렁 하지는 않으니 뼈에는 큰 이상은 없는거 같습니다

 

...헛....

헐렁헐렁......ㅠ_ㅠ;;;;;;;

그래도 아이가 자꾸 아프다고 하니..

삔거일수있다고 반깁스를 하라하시네...

움직이지 않는게 젤 좋다고..

자꾸 덧나면 오래 갈수있으니...

 

사진 찍는데 얼마나 울어대는지.....ㅡ.ㅜ

요즘 병원에서 험한꼴(....;;;;;;;;;;;;;;;;;;;;;;) 좀 보더만..

병원만 가면 자지러진다 ㅡ.,ㅡ;

 

역시... 멋모를떄가 죠은거시여

 

실컷 울고불고 하더만...

정작 진료볼때는 주무시더만;

난 오히려 좋았지만 ㅋ

반깁스할때까지 주무셔주셔서

아주아주아주 떙큐였다 ㅎㅎ

 

아... 완전 옆길로 와부릿네;;;;;

 

암틴.. 그렇게 반쯤 진을 뺸 상태라서 그런지

사진찍을떄도 지문 등록할때도 숨소리 한번 크게 안내고 얌전히 있드라 ㅋ

 

경찰들이 다 놀라고 대견해했지만 ㅋ

사실은 이미 진을 다 빼버린거~

 

그래도 경찰분들이 상냥하게 잘대해주셔서

다 하고 나올때는 우진이 기분도 아주 많이 좋아져서

윙크도 막막 날려주시고

안녕~ 손인사도 팔떨어지게 해주시고 그랬다 ㅎㅎ

 

 

 

 

크하

최악의 컨디션속에서도 선방한 울 아덜~!

ㅁ ㅓ ㅉ ㅣ 도 ㅏ ㅇ ㅏ ~

 

아직 하시지않으신 어무이들이 계시다면

얼렁얼렁 고고~

 

 

**

아참... 오후에 낮잠 주무시고 일어나시더만..

발깁스한거 보고는 또 서럽게 울길래..

벗겨줬더니만(병원에서 벗겨봐도 된다고 하셨고

목욕도 가능하다고 하셨심)

맨안에 살 짖무르지말라고 둘러둔 솜은 벗기지 말라시네 ㅋ

그러다 아빠가 퇴근하고 안겨서 정신없이 놀더만 솜이 벗겨져버리셨네 ㅋ

그걸 보고 울 우진이 또 서럽게 울려고 하길래

얼렁 벗겨줬더만..

아빠한테 내려와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잘만 뛰시네??

훌...

머... 안아프마 좋은거줴~!

(새끼발가락쪽이 조금 부어있긴했지만... 염려할 정도는 아닌듯합니다^^)

(빠른 조치로 회복도 빠른거일수도 있구요)

(암튼 아파서 움직이지도 못하는거보다 신나게 뛰어다니는거 보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