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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s story/25 - 36 개월

[24개월+3주] 나의 취미는 설거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 최우진 이쁘니 작품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에 복주머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끼고 냄비랑 수저랑 그릇들을

열심히 닦는다

딴에는 설거지한다는 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빠지라고 그릇을 늘 엎어두는데(다들 그러하시겠지만^^)

눈썰미도 좋은 울 우진이 그걸 또 잡아낸다 ㅋ

가지런히 엎어진 그릇을 보니 너무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웃기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트러지지도 않고 뙇 !

귀여워 죽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거지할떄마다 의자들고 와서는 옆에 서서 구경하고

(구경만 하면 다행이구로.. 저지레를 어찌나하는지 ㅋ) 따라하길래

 

우진이는 우진이 그릇 씻으세요

엄마는 엄마그릇 씻을게요

 

그랬더만.. 이제는 내가 설거지만 하면

저도 저 할 일인양 책상위에서 열심히 설거지 해주신다

 

 

 

어찌나 즐겁게 웃으면서 꼼꼼히 닦는지

이쁘다

넘흐~ 이쁘다

 

이렇게나 사랑스러운 아이가

울랑이와 나의 아이라니 !

 

복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