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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s story/25 - 36 개월

[32개월+4주] 학교갔다오께~내가 어부바해주께~

학교가따오께~

 

무슨 말이게요~? ㅋ

 

 

 

 

 

 

학교가 뭐하는데인줄은 아는지~

 

갑자기 학교가따오께~ 그러더니만 가방을 맨다 ㅋ

가만히 보고 있었더만,,, 의자를 피아노(? ㅋ) 앞에다 이쁘게 놓더만 -- 마치 책상, 의자처럼 ㅋ

저렇게 앉아서는 날 보고는 김치~를 한다

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우진아~ 의자에 바로 앉아야지요?

그랬더만, 자리를 바로하긴 하는데... 손은 역시나 김치를 하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샌 카메라만 꺼내면 자동 김치다... 왠지..아쉽다...ㅠ_ㅠ

 

 

 

아빠등뒤로 후다닥 뛰어가더니 자기가 어부바를 해주겠단다

그러더만, 가랑이(;;) 사이로 쑥~ ㅋ

표정은 어찌나 신났는지~ ㅋㅋㅋㅋㅋㅋ

(엄마가 안티 ㅡ.,ㅡ;;)

 

 

 

 

 

 

 

 

 

요새 어린이집에서도 꼬마악동이람시롱 ;;;

장난을 많이 친다고 하던데... 좀 걱정은 된다

선생님들 많이 힘들까봐..

 

그치만... 썜들이 힘들다고 해서... 아이에게 상처가 되는 일은 없었으면...

후암.... 나도 별수없는 엄마인가..;;;;

울아들램편이고마이~ ;;;;

 

그려~ 집에서나마 편안하게 난동(?? ㅡㅡ;;;;;;) 부릴수있게 해줘야되나?? ㅡ.,ㅡ;;

제재를 가할땐 확실히! 감정섞이지않게 담담하고도 단호하게 !

내 행복도 중요하지만, 남에게 피해가 가서는 안된다는 조건은 확실히 !

 

그래도...

씐나게~ 즐거운 울우진이였으면 좋겠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