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축하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아.빠.는. 생일축하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이 먼소리냐고요?? ㅋㅋ
울 우진이가 불러준 아빠 생일축하 노래~ ㅎㅎㅎ
생일축하 노래를 늘 이렇게 부른다
사랑하는 아빠는~
사랑하는 우리아빠 도 아니고 ㅋㅋ
우진이 나름의 국어체계인가부다 ㅎ
이건 밥 다 먹고 난뒤 케익 & 과일~
몇가진 안되지만, 그래도 음식한다고 신경 마니 썼었는디
것다대고 신경을 너무 마니 써서 그랬는감
사진찍는걸 이자삣따 !!
머.. 뱃속으로 깨끗~하게 다 들어가삐고 난뒤라
아쉽지만 패쓰 ㅠ_ㅠ
으히힛
한번만 먹고 남기지않을려고 조금조금씩 했더만...
진짜 싹 다 먹어치웠부렸다
모자란건 아닌지 모르긋다...;;;
손님 초대도 했었는딩 ㅡ.,ㅡ;;;;
암틴~
누구 생일이든지간에
케익은 우진이 꺼다 ㅋ
우히히히힝
주댕이 봐라~ 으아~ 이뿨~~~
글구... 우진이 머리 잘라줬다 ㅎㅎ
집에서. 내가. 살포시.
가끔 울랑이가 우진이 안고 앉으면 잘라주기는 하는데
이번처럼 우진이랑 둘이서 잘랐다는데 의미가 있다
화장실 변기위에(;;;)
궁디 차가우면 안되니, 수건한장 깔고
보자기 씌우고~
요래요래 자르면 된다 ㅋ
젤 중요한거는
머리 자르기 전에 우진이한테 물어보는거다
"우진아~ 우리 오늘 머리자를래~? ^-^"
최대한 재미난거 하는거 처럼 꼬시면서 물어봐야한다 ㅋ
사실, 이제는 말귀 다 알아듣는터라
아무리 꼬셔도 맘이 동하지않으면 "응"이라고 절대 대답안한다
호불호가 확실한 아이여
어쨋든~
"응" 이라는 우진이의 허락을 받아냈으니~
맘이 변하기 전에 후딱 해치워야 한다
우헤헤헤헤헤
이쁘게 잘랐지요~?
뭐.... 군데군데 쥐뜯어먹은거처럼 되긴했지만..;;;;
가위하나로 잘 잘랐음요 ㅡㅡv
너므너므 귀엽게 되어뿌릿돠
이뻐죽긋심
우헤헤헤헹
볼수록 이뻐죽긋는디
어린이집 선생님들도 이번에 우진이 머리 이쁘게 잘랐다고 막 그러심
우헤헤헤헹
우진이가 이쁘다는 칭찬인디
난 내 칭찬으로 들림
우헹
이래서 도치엄마,아빠가 되는가봄 ㅋ
암틴~
당분간은 머리카락때문에 귀뒤랑 목뒤가 간지럽지않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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