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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게 남는거여~

매실매실매실!!!!!!!!!!!!! 매실청 & 매실 장아찌 만들어봅세돳!!!!!!

매실이 왔어요~

매실~

매실이 왔어요~

 

오 ㅏ ~~~~~~

 

바야흐로 매실의 계절이 왔어요^---------------^

완전 사랑하는 매실 !!!!!!!!

 

김치는 안 담궈도

매실청과 장아찌는 꼭 담는다!!

(사실..김치는 담글줄도 모릅니다 ㅡ.,ㅡ;;)

(글고...매실청은.... 아물따나 담궈도.. 2-3년 숙성되면 음청 맛나요ㅋ;)

 

생협에 예약해둔 매실이 금욜날 오후에 왔어욤~

 

 

 

 

알이 단단하고 녹색인 청매 되시것써요

생각보다 아주 싱싱하고 좋은 매실이에욤

아웅~ 생각만 해도 좋아욤 ~ ㅋㅋ

 

4년전에 10kg 담고 거의 3.5년을 먹은터라..

올해는 5kg만 담기로 해요

 

숙성시켜서 오래오래 먹을것은

왠만하면 무농약 이상으로 선택합니다

 

저 매실은 유기농이에욤

유기원당을 사용해서 담글거에요

유기원당을 사용할 경우 매실과의 비율은

 

매실 : 유기원당 = 1 : 1.2

 

요정도가 알맞데요^^

 

ㅈ ㅏ ㅈ ㅏ ~!

 

맛난 매실청~

몸에도 좋은 매실청~

우리 가족 완소 아이템 매실청~

 

담아봅시다~!!!!

 

1. 물에 약간의 소금을 뿌려 휘휘~ 저여가며 매실을 씻어줍니다

2-3번 꺠끗한 물로 헹굽니다

매실은 너무 오래 물에 담궈두면 안됩니다

구연산...인가... 암틴... 몸에 좋은 성분이 물에 녹아나와버린데욤

 

 

 

맨 윗의 애들이랑은 땟깔부터가 다르쥬?? ㅎㅎ

 

 

2. 채반에 받혀 물을 빼는게 정석이지만..

저희집엔 채반이 없어요;

젤 무식허게..;;;

신문지 깔고 - 생협 종이호일 깔고 - 생협 키친타울을 2~3겹 겹쳐서 깔아줍니다

 

 

 

 

으헐... 키친타올만 깔고 찍은 사진은 없네요;;;;

(가끔씩 뒤적거려 주기만 해도 물기는 바싹 말라요...^^;;;)

 

 

3. 이쑤시개로 꼭지를 퐁~ 하고 따줘요

 

 

 

크하..

사진기술 최고네욤...;;;;;;

이렇게 꼭지를 하나하나 따서 아까 펼쳐둔 키친타올위로 조심조심 던져요-.-;

 

** 상처가 있는 매실은 따로 빼놨다가 장아찌 만들어봐요

매실청 만들땐 꼭!! 상처가 없는 단단하고 깨끗한 아이들로만 만들어야 되어요!!

 

 

4. 전부 펼쳐놨으면 중간중간 손바닥으로 휘휘~ 굴려준다

밑부분도 잘 마르라고 ㅋ

글구 이렇게 말리는 중간중간 소주를 분무기에 넣어 뿌려주면

살균 소독도 되고  발효도 훨씬 잘 된데요^^

 

 

총 5kg 중에서 상처난 애들을 제외하니 4kg 쯤 될거 같네요

실눈만큼의 상처가 있어도 빼놨더니만.. 이래되었네요 ㅎ

장아찌용도 많으면 좋지용~

장아찌용으로는 큰 매실이 먹을것도 많고 좋은데

오늘은 따로 준비해둔게 아니니까

매실청 담글거 손질만 해도 장아찌용으로 꽤 나와요^^

 

이제 씨무게를 빼고 유기원당량을 결정해주면 되는데,

어차피 1.2 배 비율로 쓸거니

씨 무게는 생각하지 말고 그냥 매실무게만큼 유기원당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5. 매실이 마르는 동안 따로 뺴둔 장아찌용 매실 손실할게요

꼭지를 뺀 부분을 하늘로 향하게 해서 마늘빻는 나무방망이(?? - 실제로 마늘을 빻는데도 쓰고 계신다면,, 위생팩으로 꽁꽁 싸매서 사용하도록 해요. 매실에 마늘 냄시 배여요 ㅡ.ㅡ;)로

힘껏 ! 내리쳐요

이 작업.. 쉽지않아요

씨와 살을 분리해내는 이 작업이.. 제일 고된 작업이에요

 

미리 칼집을 내놓고 방망으로 내려치면 모양이 이쁘게 나오기는 하는데

일손이 너무 많이가요..

저는 그냥.... 모양은 포기하도록 해요 ㅋ;

 

그래도 하다보면.. 이쁘게 분리되는 아이들이 꽤 많이 나와요

 

 

 

 

1/2 , 1/4, 1/6

요롷게 다양한 모양으로 이쁘게 꼭 칼로 쪼갠거마냥

잘 쪼개지는 애들이 분명 나와요

그니까.. 그냥 방맹이로 내리치셈 ㅋ

 

 

 

 

드뎌 살과 씨를 다 분리해냈어요

한시간쯤 걸린거 같아요..

1kg에 한시간이에요....ㅡ.,ㅡ

맘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일 시작하세요 ㅎ

화이팅!

 

 

6. 손질된 매실에 천일염을 조금 뿌려 두어시간 정도 절여둡니다

 

 

 

7. 채반에 받쳐둡니다

그동안에 생긴 물은 아깝지만.. 그냥 버리세요

어차피 물기가 거의 없게 꼬독꼬독 말려야하거든요

전 무말랭이처럼 수분이 많이 빠진 장아찌가 맛있어욤 ㅎ

 

 

 

8. 다 마른 매실은 열탕소독한 유리병에

유기원당 - 매실 - 유기원당 - 매실 순서로 차곡차곡 쌓아주면

끄읕~~~~~~~~~~~~~~~~!

 

 

 

한시간쯤 지났을땐데.. 벌써 많이 녹았죠?

 

가끔 휘휘 저어주며 맛나게 되기를 기다려봅시다~

저는 일주일쯤 뒤에 맛을 보고 신맛과 아린맛 & 쓴맛이 없으면

한 3-4일정도 더 숙성시켰다가 건져낼까해요

 

이렇게 건져낸 매실은

고추장 다진마늘 참기름 통깨

뭐.. 이정도만 넣고 버무려먹어도 맛있이요 ^^

 

 

9. 인쟈.. 매실이 다 마르면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맨밑바닥에 유기원당을 조금 깔고~ 매실 - 유기원당 - 매실 - 유기원당

이 순서로 차곡차곡 넣어줍니다

 

 

 

 

 

 

요로코롬 2병 나왔심

80%의 유기원당을 사용하고 나머지 20%는 맨위쪽에 촤~르륵 부어요

 

이쟈

진짜롱 끄읕 ~~~~~~~~~~~~~~~~~ !!!!

 

100일이 되기전에 걸러야되요

그 이후로는 매실 씨에서 독성이 녹아나온데욤

 

달력에 꼭 표시해뒀다가 잊어먹지 말고 !

3달쯤 뒤엔 매실을 건져내에욤

 

그후에 1년정도 더 숙성시켜서 먹으면 맛있어요^^

2-3년 쯤 지나면 더 맛있구요^^

 

효소를 먹기를 원하면 6-9개월 사이에 먹는게 좋구

열매성분을 먹기를 원하면 1년 이상 숙성시켰다가 먹는게 좋데요^^

 

공기는 통하고 벌레는 못 들어가게 천이나 한지로 깜싸주어도 되어욤

(전 이따 오후에 천으로 둘러줄꺼에요^^)

중간중간 위아래로 골고루 섞어주기도 하구요

꺠끗히 씻은 손이나 나무주걱으로 주어주세요~

 

인제 시간이 완성시켜주는걸 기다려야되요^^

 

3달쯤 뒤에

건져낸 매실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분리된 액은 어떤지 포스팅 한번 더 할게요~ ^^

 

커뮝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