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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s story/13 - 24 개월

[21개월+4주][수족구-구내염]이젠 진짜 퇴원~! ^-^

실은 어제 아침 퇴원했다

그래도 혹시 몰라.. 또 며칠전처럼 그렇게 될까봐....ㅡ.ㅜ

하루 경과를 잘 살폈다

쌩쌩하다~ ^-^

퇴원하기 전날 점심무렵부터 기운을 차리는거 같았다

혼자 링거폴대를 끌고 댕기는걸 보니 ㅎㅎ

저녁이 되니 합도 엄청 많이 먹고 ㅋ

침대에서 덩실덩실 춤까지 추면서 놀았다

 

올레~

이젠 집에 가도 되것구나~ 싶더라

 

소변검사 - 완전 깨끗

대변검사 - 완전 깨끗

 

대변검사가 아무런 이상이 없는걸로 봐서 다행스럽게도 장염은 아니었다

x-ray 상으로 장에 가스가 좀 찼다고 했다

아마도 그래서 설사를 더 많이 했었나보다

수족구 걸리면 설사를 동반할수도 있단다

 

수족구-구내염 !!

 

그 원인을 알아보자

(의사쌤한테 직접 물었다)

 

그건...

바로... 바로바로바로~

전염 -_- ;

 

공기로 전염되는 건 아니고

접촉을 통해서 전염이 되는거란다

물론 침이나.. 뭐 이런 분비물로도 전염이 된단다

 

후암..

그래도 아니었으면 했는데..

울 꼬맹이는 병원에서 옮은게 맞았다..

울 꼬맹이는 아직 어린이집이나 놀이방이나 뭐.. 이런 대외적(??!!)인 활동을 전혀 안하니까

오로지 엄마인 나랑만 논다;

머.... 직접적으로 누구(?? --;;;)한테 옮은건지는 알수없다

당연한거지만..

그래도 내가 조금만 더 조심해서 신경썼으면 이번 병원행은 없었을거라 생각하니

자꾸 죄책감이 든다

그랬다면 울 꼬맹이 그렇게 안 아팠어도 됐는데...ㅡ.ㅜ

 

아무튼 손씻기!!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않는 깨끗한 손씻기!!

 

손등에 수포가 젤 심하다

많이 가라앉고 있긴한데... 일주일쯤 갈거란다...ㅡ.ㅜ

그래도 다른 불편사항이 없으니 다행임

 

이로서 병상블로그는 끝이다

얏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