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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게 남는거여~

아삭아삭 맛나는 무&양파 장아찌~ 만들어봅세돠~



일단 사진부터 한장 투척~


오늘은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무 장아찌를 담을려고 무를 2개나 샀다ㅋ


냉장고에 넣어버리면 만들기 귀찮아질까봐 싱크대에 고이 던져두시고(응??)

우진이랑 한숨자고 일어나서 작업 시작 ㅎ


초보는 이럴대 표나나부다


양조절이 안된다 ㅡ.,ㅡ


일단 무는 한개 반만 사용했다

(여자손으로 한뼘크기의 무였심)


나머지 반개는 국 끓여먹을려고 킵~


근데 또 무신 바람이 들었는감..

계획에는 없던 양파 투척

큰거 하나 작은거 두개


양이 점점 늘어난다

아..모르겠다;;


당근도 투척

반뼘정도 크기


빨간 미니 파프리카 두개

청양고추도 휘리릭~

마늘도 한줌 편 썰어서 투척~


ㅎ ㅣ ㅇ ㅑ ~

집에 있는 젤 커다란 양푼이 가득이다.. 가득 ㅡ.,ㅡ;;;


조금씩 한다고 했는데.. 종류가 많이지다보니

양이 어마어마하다

흐멩... 언제 다 무글까나 ㅋ


내맘대로 레시피 ㄱㄱ~

물  : 간장 : 설탕 : 식초 = 2 : 1~2 : 0.5~2 : 0.5~2


새콤달콤짭짤~

개인 기호도에 따라 적당히 가감하시면 되시긋돠


1. 냄비에 넣고 팔팔 끓인다


적당히 끓으면 불끄고 레몬즙 한스푼 넣으라는데.. 울집에는 그런거 음따--;

쿨하게 생략


2. 유리밀폐용기에 미리 썰어둔 재료들 넣어놓고

뜨거운 상태의 간장물(?? ㅋ)을 조심해서 붓는다


3 . 뚜껑 덮고 실온에 하루정도 방치 후 맛나게 드심된다~


아,, 보관은 냉장고에서~

(넘 당연한 소린가? ㅋ)


넘 쉽죠잉?


근데 과정샷이 하나도 없다

우진이 저녁 먹이면서 후다닥 만든거라 저 간단한 레시피도 몹시 바빴다

그냥 30분만 늦게 하면 될걸

사서 고생이다 ㅡ.,ㅡ;




이렇게 3통 나오셨돠


근데 초보라 그런가

초심자의 행운이 따랐나부다


간장물 딱 맞췄다 ㅋ

(머.. 쪼금.. 아주 쪼곰 모자라보이기도 하지만 저정도면 훌륭타 ㅋ)


그나저나 언제 다 묵나..

글고.. 젤 중요한거는....


아직 무슨 맛인지 모른다 !!!!


아... 무섭다...ㅡ.ㅜ


혹 실패하면 되면..

울엄니랑 시엄니랑 나눠묵어야긋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