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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게 남는거여~

지난 주말에 경주에 있는 선산에 댕기왔심 _ 힘이 불끈 ! 쑥국 !!

 

 

 

 

켁...

사진으론 겁나 맛없어 뵈네 ㅡ.,ㅡ;;;;

 

지난 주말에 경주에 있는 선산에 댕기왔심

날씨가 좋아서 우진이도 데리고 같이 갔었는데~

 

달래랑 쑥이랑~

아우~

말만으로도 입에 침이 고이네 ㅋ

우진이를 봐야해서 많이 캐지는 못했심

그래도 한번 끓여먹을만큼은 캤심 ㅋ

 

어머님이 일러주신대로

 

쑥이랑 들깨가루랑 된장이랑 조물조물 섞어서~

다시물에다 보글보글 끓이면 된다

 

어르신들 레시피는 참 쉽죠잉~??

 

이래저래요래 해서 일케절케욜케 하마 된다 !

 

이래해서 성공하신분 손 ??

ㅋㅋㅋㅋ

 

나요나요나요~ io io io

나 성공했심

 

쑥국이 겁나 맛나요잉~!!

 

간은 국간장으로 하고~

좀 지그~시 끓여줘야됨

 

끓는 다시물에 버무린 쑥만 넣고 한소끔만 끓이면 되는줄 알았는디

맛이 멘붕 ㅡ.,ㅡ;

니맛내맛도 안남 ㅡㅡ;;

 

국간장으로 간을 조금 하고

10여분 - 15분여간 중간불에 끓여줘야 맛이 남

(진짜 제대로 끓이는 법은 모름 ㅡ.,ㅡ;;

걍 한번 해보니께 글트라고;;

쑥국 맛이 나면 되는거 아님? -.-;)

 

내 요리는 늘 그렇지만

내가 봐서 적당한 정도의 재료들이 들어감

기준은 없음 ;

용감하게도 식탁위에 올리기전까진 간도 잘 안 봄

완전 용자임

ㅋㅋㅋㅋㅋ

그래서 실패한 요리가 꽤됨 ㅡ.,ㅡ;

대부분은 그럭저럭 먹을만 함

아주 가끔은 신의 맛을 내는 요리들이 있심

그러나 두번 다시는 맛볼수 없음 ㅡ,.ㅡ;

(내가 만들었지만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모르거덩 ;;)

 

달래는 밥 비벼 묵어야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