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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게 남는거여~

아웅.. 올해 매실은 죽쒔고만 ㅠ_ㅠ

 

 

 

 

 

우엉...

올해 매실은 망쳤고만...ㅡ.ㅜ

 

자꾸 거품이 보글보글..

과발효가 일어난다..

 

아무리 거품을 걷어내고 설탕을 더 넣어줘도...

아침이면 이상태다

(흠흠... 사진은.... 흔들렸심ㅡㅡ;)

(내 마음도 흔들렸시임~ 우어엉~)

 

예전집은 남향집이라 북쪽에다 얘네덜을 고이 모셨는데..

지금집은 동향집이라.... 딱히 놔둘만한곳은...

다 남향으로 향해있어서.....

늘 햇빛에 노출되다 보니... 이런가부다...ㅡ.ㅜ

 

그래서..

3달은 묵힐려고 했었는데...

2달만에 매실을 다 건져냈다....

엑기스가 거의 다 나왔을테지만...

그래도.... 아까비......ㅠ_ㅠ

 

꺼낸 매실은 잼으로 만들어서

쌈장만들때 같이 넣어서 먹을랬더만...

 

ㅎ ㅣ 유 ~

 

얼마 되지도 않는 양인데...

질려부릿따;;;;;

 

그래서... 걍...... 쓰레기통으로 직행 ㅡ.,ㅡ;;;

가끔 후회되기도 하는데...

지난달에 걸렸으니...

후아... 그 더위에..

어느세월에 씨랑 과육이랑 분리하고

그걸 또 분쇄해서 쩀으로 만들것노... 싶은게...

아깝지만... 잘했다는 생각도.... 쿨럭..;

 

암틴... 올해는 맛난 매실쨈도.. 매실쌈장도...

엄똬.....ㅠ_ㅠ

 

그걸로 블로깅할랬었는데...

그 계획도 무산이 되어부릿똬..

흐어엉...ㅡ.ㅜ

 

걸러낸 매실액도...

한달쯤 지나니..... 또 거품이 보글보글 생기는거 같다...

 

흐아...

올해 매실청은.......

안습.....ㅡ.ㅜ

 

아물따나 담궈도 맛있다는 말은..

앞으로는 몬하긋돠..

이래 실패를 하다니...

 

그..그래도..

아직은 모르는거 아닌가?

 

내년쯤 숙성 다 되고 난뒤 다시 얘기하자 ㅋ

 

머... 맛만 괜츈하면 되는거 아님?

(엌 급뻔뻔해지심 ㅋㅋㅋㅋ)

 

암틴.. 얼렁 냉장고로 보내버려야긋돠

흐아...

우리집 냉장고는....

진짜......

무신 냉장고가 아니라...

식재료 보관창고다...

 

반찬거리는 한개도 엄꼬..

죄다 저장식품들만 항~금(매우 많이! - 사투리입죠~ ㅎㅎ) 들어앉았다 -.-;

 

김치냉장고를 사달래야되는군

움머... 그 김치냉장고는 오데다 둬야되노?

울집은 이미 좁아터져서... 그런거 들어올 공간엄는디ㅠ_ㅠ

 

머....

사주기만 한다면...

들고라도 있을까 ?? ㅋㅋㅋ

 

삼손 탄생하시것구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