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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s story/13 - 24 개월

[21개월+3주][요로감염/급성 세뇨관-간질신염]어쩌면 감기보다도 흔한 그것

하아... 나는 아주 유쾌한 글로 티스토리를 시작하고 싶었다
한달전부터 계획 아닌 계획을 세우고
어떤게 관리, 운영해 나갈것인지
전체적인 콘티도 짜놓고 밑그림을 열심히 그렸다

D-day 도 잡아놓고 아주 오랫만에 들떠있었다
룰루~랄라~♬ 신이나있었지

그 기다리던 디데이가 바로 오늘이다
두둥!!!!!!

3월 1일

내 티스토리 첫밑그림의 시작은
울 우진이의 병원행... ㅠㅠ

어제 밤부터 쉬야를 누는데 아파하고 힘들어했다
소변을 시원하게 보지못하고 찔끔찔끔 봤다
혹시나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마를 짚어봤다
뜨뜻하다...

오.마.이.갓!!!!!!!!

우진이 백일무렵이 생각났다

불편한듯 악을 쓰며 우는 아이
기저귀에 묻어난 그냥 스쳐지나갔을지도 모를만큼의 옅고도 아주아주 작은 점같은 크기의 피한방울

그길로 신랑에게 전화를 하고 병원으로 뛰쳐갔다
열이 점점 오르고있었고 아이는 불편한듯 더 악을 쓰며 울었다
속이 타들어갔다

검사결과는 요로감염
그이후로 정말 많이 신경쓰고 보살폈는데...
또... 요로감염이다..

그때의 악몽이 되살아났다
하...

- 2편으로 이어집니다

*모바일로 작성중입니다
본의아니게 반말로 쓰게되네요
뭐... 앞으로도 쭉 편한 말로 쓸거지만;;
이렇게 저에 대한 소개나 인트로글도 없이 대뜸 반말로 올릴려니 혹시라도 제글을 읽게될 분들께불편함을 드리게될까 염려스럽네요
조만간 최대한 빠른시일내에 PC로 다시 제대로 확인하고 보기편하시도록 손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때 제소개글도 함께 곁들이도록 하겠습니다

재미나고 유쾌한
곰실곰실 알고보면 알짜베기 정보가 가득한 블로그로 만들고 싶었는데 인생은 참.. 계획대로 되진않네요^^;

여유가 됐을때 시작할수도 있었지만
오늘부터 시작해볼거라는 저와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글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