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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s story/13 - 24 개월

[23개월+2주] 느그 아부지 므하시노 ? ㅋㅋㅋㅋㅋㅋ 작년(2013.04.05)일 찍힌 사진 제목은 느그 아부지 므하시노~! 자꾸봐도봐도 재미나다 으흐흐흣 학대아님돠~ ;; 뽈딱에 살이 많아서 저래보이는거지 세게 찝어서 그런건 아님 ! 더보기
[22개월+4주] 뭐..이런저런 후기들..^^ 1. 지난달 초에 수족구로 생긴 손등의 상처는 깨끗하게 다 나았다 근데.. 따신물로 목욕을 하거나..온도 변화가 좀 심하게 오거나 하면.. 손등위가 빨간점(?? 내 생각엔 수포가 생겼었던 부위같다..)이 우드드드드득 막 생긴다 색의 변화만 있는거지만... 처음 봤을땐 많이 놀랐고.. 그 흔적이 완전히 사라지지않고 각인(? ㅡㅡ;;)되어 있다는거에 마음이 많이 아프고 속상했다 2. 며칠전에 담근 무양파장아찌는 새콤달콤짭짤~ 생각보다 시원~하고 맛있었다 ㅋ 맛나게 잘 먹고 있다 ㅇ ㅏ ㅎ ㅏ ㅎ ㅏ ㅎ ㅏ ㅎ ㅏ ㅎ ㅏ (나 숨겨진 요리고수?? ㅋㅋㅋㅋㅋㅋㅋㅋ) 3. 딸기잼은 갈수록 맛있어지고 있다~ 으허허허헛 마지막에 넣은 매실식초의 힘인지는 모르겠는데 끝맛이 상당히 깔끔~ 하고 적당한 새콤함이 있어서 아.. 더보기
[22개월+3주] 난 요리도 할줄알고 엄마한테 물도 떠다주는 멋진 남자야~ 난 요리도 할줄 알아~엄마를 닮아서 아주 잘하지~(ㅋ 내가 썼지만 많이 찔림 ㅋㅋㅋㅋㅋ) 자고로 맛나고 멋진 요리는 기다릴줄도 알아야하는거야~ 그리고 난 정수기의 뜨거운 물도 받을줄 알지어때 나 좀 멋지지? **저렇게 물을 받아서 나더러 먹으라고 갖다준다 ㅋ그리고 저물로 세수도 하고 발도 씻고 머리도 감는다 ㅋㅋ물론 찬물로 !엄지 손꾸락의 위치가 중요ㅋ사진은 짐작하시겠지만 뜨거운물 받는중찬물 받을때는 양손으로 그릇을 감싸쥔다천재 아닌가 싶다 ㅡ.,ㅡ;; 난 건강을 생각해서 운동도 잘 다녀발이 좀 크지? ㅋ 그리고 이건 비밀인데, 요즘은 빨래도 시도해보고 있어 나 어때?멋진 신랑감이지 않아?나한테 시집올래?절대로 얼마전 뉴스에서 2011년생 남자아이중 5명의 1명은 평생 솔로로 살아야한다는 거보고 하는말은.. 더보기
[22개월+3주] 한줄 세우기~ 지난달부터 한줄 세우기를 시전중이시다 눈에 띄는건 뭐든지 나름의 기준으로 옆으로 나란히 세운다 ㅋ 완전 귀엽쏘 ㅎㅎ 아웅~ 생각보다 너무 빨리자란다 훌쩍 커버린 우진이를 볼때면 흐믓하기도 하지만 쪼꼬만 우진이를 더이상 볼수없다는 생각에 조금 아쉽기도 하다..ㅡ.ㅜ 쪼꼬만 우진이.. 어흑.. 보고잡따 ㅠ_ㅠ 이건 욕조안에서 머리감기 시전중 ㅋㅋㅋㅋ 생활습관들에 익숙해지라고 울랑이가 매번 욕실 문 열어두고 머리감고 세수하고 양치하고 소변보고(엉??? -.-;; ㅋㅋㅋㅋ)~ 그래서인지 지난달부터 원목블럭 하나를 비누로 삼아 손으로 비벼서 머리도 감고 세수도 하고 발도 씻고 막 그런다 ㅋㅋㅋㅋㅋ 아 물론 씻기 전엔 소매랑 바지랑은 걷어올린다 기억력도 좋은 녀석 ㅋ 냄비나 욕조 가져다 놓고 항상 씻는다...는 아.. 더보기
아리쏭한 해열제 투약법 _ 우리아이 해열제 제대로 먹이기 아이가 어릴수록 해열제는 필수상비약이다물론 영아의 경우는 해열제는 무신~바로 병원 고고 !! 손쉽게 먹이지만해열제로 약인지라 절대로 함부러 먹이거나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지난달에 우진이가 고열로 힘들어할때나도 많이 힘들었다 ㅡ.ㅜ;; 특히 해열제를 어떻게 먹여야할지 고민이되서 ㅠ_ㅠ 병원에서 약을 처방해주길 열이 날때 먹이는(38도 이상) 해열제 하나그후에도 열이 떨어지지 않을때 먹일 해열제 하나 이렇게 두가지를 처방해줬었다 근데 해열제 하나로는 당췌 열이 내리질 않는거다아이는 힘들어하는데엄마인 나는 해줄수있는게 없었다(물수건으로 닦아주는것도 민감해서 그런지굉장히 아파하고 괴로워했다하지말라고 손사레 치면서) 시간을 두고 지켜보면서 나머지 해열제 하나를 먹이는 수밖에 없었는데이것도 하루를 꼬박하다 보니.. 더보기
[22개월+2주] 난 가정적이고 자상한 남자야~ 테어날때부터 늘 함께 하던 토끼친구야를 데려오더니 어봐~ 어봐~ (어부바해달란 얘기 ㅋ) 우진이는 어부바를 그닥 좋아하지않았는데 이번에 입원하면서 어부바를 해야지만 자는 동생을 본뒤론,, 자기전에 꼭 어부바를 해달라고 한다 ㅡ.,ㅡ 흐멩.. 첨엔 당황스럽고 안쓰럽더만.. 시간이 갈수록 분노케되는 .. ;;;;;; 그치만 요즘은 또 그것마져도 이쁘고 사랑스럽다 오래 업혀있지는 않는다 그냥 자기전엔 그게 절차라고 생각하는듯 ; 암텅,, 토끼친구야 업어주는 모습보니 참 이쁘다 벌써 이렇게나 컸나싶은게.. 대견스럽고.. 뭔가 막 울컥한다 시간 참 빠르다야 내 아이라서 더 그렇게 보이는거겠지만,, 마음이 참 따스하고 넉넉한 아이다 우리 우진인.. 그래서 더 고맙다 그런 아이가 내 아이라는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의.. 더보기
[22개월+2주] 편식?? 소식?? ㅠ_ㅠ 요즘 울 우진이 잘 안 먹는다 밥 한숟가락 먹고나면 밥을 감상(??)하고 앉아계신다 밥먹기를 거부하는 것이다 흐미.. 뭐든 잘 드시던 울 아들램 어디가셨쑤 ㅜ.ㅜ 요번에 아프고 나선 정말정말 안 드신다 죽긋돠 ㅡ.,ㅡ 그래도 간식은 꼬박꼬박 잘 챙겨드시는걸 보면 굶어서 쓰러지지는 아니할터 좀 지켜보자 란 맘으로 거의 일주일을 기다렸다 여전히 안 드신다 밥먹는 시늉만 한다 숟가락에 밥을 떠서는 입을 벌리고는 넣는 시늉만 하는것이다! 한술 더 떠서 냠냠냠~ 소리내서 씹는 시늉까지 해주신다! 이눔보게.. 연기력이 장난아닐세 ㅡ.,ㅡ 귀엽고 사랑스럽고 신기한것도 잠시 난 엄마다 이눔 대체 왜케 안먹는거여!! 걱정되서 머리가 핑핑 돈다 그러다 오늘은 3차 영유아검진도 다녀오고해서 둘이 사이좋게 앉아서 주먹밥을 좀.. 더보기
[22개월+1주]경대치과병원 소아치과 다녀오다 _ 불소도포 19개월경에 공단에서 시행하는 영유아구강 검진을 상인동에 있는 유명 어린이치과에서 예약하고 받았다 결과는 "주의" 등급 ㅠ_ㅠ 우식증은 없지만.. 눈여겨 봐야한다는거 치료해야할 단계는 아니지만,, 신경써서 양치를 해줘야한다는거 사실 우진이는 양치를 디~게 좋아라한다 치약을 아주 별식처럼 여긴다-_-;;; 칫솔은 거의 일주일에 하나씩 씹어드신다 ;; 칫솔값... 만만찮다...ㅡ.ㅜ 이러니.. 제대로 된 양치는 꿈같은 얘기...ㅡ.ㅜ 가끔 이런 자질구레한 일에 맘 약한 나는.. 그냥.... 어쩌면... 전혀 양치를 안하는건 아니니까.. 괜찮겠지... 괜찮을거야... 라고.. 안일하게 생각했었던거 같다 씹어드실 칫솔 하나는 훼이크로 상납하고 열심히 씹어드실때 나는 다른 칫솔로 열심히 문질문질한다 .. 가끔.... 더보기
[21개월+4주][수족구-구내염]질병코드 B084 지난주 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수족구 구내염으로 입원했을때 받은 입원 확인서다 발진을 동반한 엔테로바이러스성 소수포 구내염 상세불명 기원의 위장염 및 결장염 한국질병 분류번호 B084 A099 수족구는 지난번 글에서도 밝혔지만,, 접촉이나 분비물로 인해 전염이된다.. 고로.... 1인실 or 같은 수족구를 앓고 있는 아이랑 함께 2인실. 욜케 사용해야한다 덕분에 병실로 무쟈게 깨졌다 ㅡ.,ㅜ; 울 우진이가 겪은 수족구 구내염 얘기를 좀 해봐야겠다.. 우선.. 수족구 구내염 증상은.. 1. 39도가 넘는 고열이 계속된다(해열제 먹을때뿐이다. 4-5시간이면 또 불덩이가 된다 ㅠ_ㅠ) 2. 손등과 입안, 사타구니를 비롯한 x꼬 주변에 수포성 물집이 빨갛게 잡힌다 3. 입안에 수포성 물집이 많이 잡힐 경.. 더보기
[21개월+4주][수족구-구내염]이젠 진짜 퇴원~! ^-^ 실은 어제 아침 퇴원했다 그래도 혹시 몰라.. 또 며칠전처럼 그렇게 될까봐....ㅡ.ㅜ 하루 경과를 잘 살폈다 쌩쌩하다~ ^-^ 퇴원하기 전날 점심무렵부터 기운을 차리는거 같았다 혼자 링거폴대를 끌고 댕기는걸 보니 ㅎㅎ 저녁이 되니 합도 엄청 많이 먹고 ㅋ 침대에서 덩실덩실 춤까지 추면서 놀았다 올레~ 이젠 집에 가도 되것구나~ 싶더라 소변검사 - 완전 깨끗 대변검사 - 완전 깨끗 대변검사가 아무런 이상이 없는걸로 봐서 다행스럽게도 장염은 아니었다 x-ray 상으로 장에 가스가 좀 찼다고 했다 아마도 그래서 설사를 더 많이 했었나보다 수족구 걸리면 설사를 동반할수도 있단다 수족구-구내염 !! 그 원인을 알아보자 (의사쌤한테 직접 물었다) 그건... 바로... 바로바로바로~ 전염 -_- ; 공기로 전염되는.. 더보기